강인 사죄의 글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입력 2009.10.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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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강인(24)이 최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데 이어 음주 운전으로 교통 사고까지 낸 것과 관련, 1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죄의 글을 올렸다.
강인은 사죄의 글을 통해 "천 번 만 번 수없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숙하고 더 조심해야 했었는데, 또다시 실망시켜 드려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일 이후 많은 분께 실망과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하루하루가 제게는 괴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라면서 "그러한 괴로움과 상실감을 잊으려다 또다시 다른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다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인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강인과 소속사 모두 강인이 깊이 반성할 자숙의 시간이 마땅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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