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발효된 동해, 어민 실종 잇따라

입력 2009.10.17 (11:29)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상에 어민 실종자가 잇따라 발생해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경북 포항 대보항 북동쪽 3.8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강원도 거진 소속 40톤 급 어선 흥진호의 인도네시아 선원 27살 두워이 씨가 돌풍에 바다로 빠져 실종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쯤 포항 양포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로 중국인 선원 36살 리잔메이 씨도 실종돼 해경 경비함정 10여 척과 헬기 1대가 동원돼 수색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한.일 중간 수역 근처인 포항 대보 동쪽 122마일 해상에서도 오늘 아침 7시쯤 69톤급 어선 대성호의 선원 41살 박 모 씨가 조업을 하다 배에서 떨어져 우리 해군 함정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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