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전국체전 개선 필요”

입력 2009.10.21 (17:17)

=대한체육회는 2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대회의장에서 전국체육대회위원회의를 열고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전국체전이 규모가 비대해지면서 경기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 종목의 축소 또는 새 종목 채택 억제, 하한선 설정으로 참가 인원 축소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일선 체육지도자들의 반대가 예상되는 만큼 가맹단체와 시,군 등과 협의를 한 뒤 공청회를 여는 등 폭넓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기흥 대한체육회 전국체육대회위원장은 "일부의 반대가 있지만 발전을 위해 전국체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충분한 여론 수렴으로 발전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