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빙속 1,000m 대회신 우승

입력 2009.10.23 (18:51)

스피드스케이팅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이 제44회 전국남녀 종목별 빙상선수권대회 겸 2009-2010 월드컵 파견선수 선발대회 남자 1,0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규혁은 23일 오후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000m 레이스에서 1분09초95의 기록으로 문준(성남시청.1분10초49)을 0.54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규혁의 기록은 자신이 2007년 세웠던 대회 기록(1분10초92)을 0.97초 앞당긴 신기록이다. 이로써 이규혁은 전날 500m에 이어 이틀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맏형'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여자 1,500m에서는 이주연(한국체대)이 2분05초08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박도영(덕정고.2분05초8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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