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사망자 18명 늘어…모두 82명

입력 2009.11.18 (14:00)

수정 2009.11.18 (14:09)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18명 더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34살 남성 등 18명이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6명은 만성질환을 앓는 등 고위험군이었지만 두 명은 평소 건강했는데도 신종플루에 걸린 뒤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여섯 명은 병원에서 입원 중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신종플루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모두 8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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