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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 환자의 증가세가 이전 주에 비해 크게 둔화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인플루엔자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외래환자 천 명당 44.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 주인 10월 마지막 주의 41.7명에 비해 7.7% 증가한 수치입니다.
10월 둘째 주가 전 주에 비해 119% 증가했고 셋째 주가 전주에 비해 105.7%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크게 낮아진 것입니다.
수능 이전까지 매일 10만 정 가까이 처방되던 항바이러스제도 지난 12일 이후부터는 하루 평균 6만5천 정 정도로 처방량이 줄었습니다.
신종플루로 사망자도 10월 마지막 주 24명에서 11월 첫째 주 19명으로 둘째 주는 16명으로 주는 추셉니다.
대책본부는 학생들이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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