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오바마 방한 찬반 엇갈려

입력 2009.11.18 (17:2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는 시민단체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모임인 아프간 파병반대 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는 오늘 오후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아프간 점령 중단과 한국정부의 재파병 결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보수성향의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북한인권단체연합회는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