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박지성, 꿈의 챔스서 복귀전”

입력 2009.11.25 (08:42)

수정 2009.11.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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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베식타스(터키)와 홈 경기를 통해 두 달여 만에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을 치르는 박지성의 체력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최고의 컨디션을 회복했다"라며 "지난주 한국 대표팀 경기에도 출전했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달 14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끝내고 맨유에 합류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부어오르면서 최근 팀 경기에 12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 때문에 퍼거슨 감독은 맨유가 일찌감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26일 새벽 4시45분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러질 베식타스와 조별리그 5차전에 박지성을 투입해 몸 상태를 점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맨유 홈페이지 역시 "퍼거슨 감독이 대런 깁슨, 가브리엘 오베르탕, 박지성, 하파엘 등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라며고 전해 박지성의 선발출전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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