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UAE銀, 당장 신용등급 하향 없어”

입력 2009.11.28 (13:20)

미국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은행들에 대한 신용 등급 검토가 이미 진행 중이며, 두바이 채무 불이행 사태에 따른 당장의 등급 하향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오늘 발표를 통해 두바이 사태에 위험도가 높은 은행들은 이미 검토가 진행중이거나 해당 은행의 예금 등급에 부정적 전망이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UAE 은행들 가운데 이미 신용등급 절하가 검토 중인 곳은 에미리트NBD, 마슈레크뱅크,두바이 이슬람 은행으로, 신용 등급 검토 작업은 2주 뒤쯤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무디스는 그러나 이번 사태의 파장이 두바이 월드와 자회사인 나킬의 피해에 국한된다면 UAE의 은행들이 후유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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