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쇼크’로 국채 신뢰도 하락 조짐

입력 2009.11.29 (07:28)

아랍 에미리트 국영 기업 '두바이 월드'의 채무 상환 연장 사태를 계기로 빚이 많은 국가들이 또 다른 국제 금융 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우려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두바이 쇼크' 이후 헝가리와 터키, 브라질, 러시아 등의 국채 부도 위험 보증 비용이 급증하는 등 국채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두바이에 이어 채무 불이행 국가들이 잇따라 나타날 수 있음을 우려하면서, 신흥 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 등 다른 나라들도 부채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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