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축구대표팀 복귀…박주영 제외

안정환이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다음달 3일 영국 런던에서 맞붙는 코트디부아르와의 A매치에 출전할 대표팀 최정예 멤버 23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안정환은 2008년 6월 22일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예상대로 박지성과 이청용 등 해외파 대부분이 포함됐지만 간판 공격수 박주영은 부상 여파로 결국 제외됐습니다.

이밖에 김보경과 김재성, 이승렬 등 대표팀 세대교체 주역들도 포함됐고, 러시아에서 국내로 복귀한 김동진도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잉글랜드에서 돌아온 조원희와 설기현은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으로 떠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