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교체 투입…팀 11G 연속 무승

입력 2010.03.07 (08:4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축구대표팀 수비수 차두리(30.프라이부르크)가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차두리는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바데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09-2010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하노버96과 홈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가 전반 29분 투입했다.

선발로 나선 수비수 올리버 바스가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자 차두리가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출전 기회를 잡았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8분 에우손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나서 25분 야신 아브데사드키의 동점골로 균형을 찾았지만, 3분 뒤 파피스 시세가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1-2로 졌다.

최근 정규리그 11경기에서 4무7패를 거둔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0(5승5무15패)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는 동률을 이룬 하노버에 골득실차에서 밀려 리그 18개 팀 중 16위로 내려앉으며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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