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모비스에 반격…4강 승부 원점

입력 2010.03.22 (22:00)

<앵커 멘트>

동부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모비스를 꺾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처럼 모비스의 압박 수비에 막혀 초반에 고전했던 동부.

그러나, 2쿼터 챈들러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동부는 살아났습니다.

2쿼터 중반 동점을 만든 동부는 이후 모비스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동부는 김주성과 챈들러가, 모비스는 김효범과 던스톤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엎치락뒤치락, 팽팽히 맞선 승부는 4쿼터 막판에야 가려졌습니다.

표명일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이광재가 천금같은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후 동부는 김주성과 챈들러의 침착한 마무리로 모비스에 두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긴 동부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강동희 : "3차전에도 잘할 것 같다."

모비스는 막판 3점슛 난조와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며, 2차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나란히 1승을 주고 받은 동부와 모비스는 장소를 원주로 옮겨, 2연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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