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림픽 퀸’의 추억 2연패

입력 2010.03.26 (21:56)

수정 2010.03.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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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가 내일 새벽, 쇼트프로그램, 세계선수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림픽 챔피언다운 차원이 다른 명품 연기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피겨 역사에 남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김연아.



이제 세계선수권 2년연속 우승이란 또다른 목표를 향한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김연아는 공식 연습에서 올림픽 챔피언다운 차원이 다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올림픽 이후 정신적으로 흔들리기도 했지만,이제는 예전의 감각을 완전히 되찾았습니다.



<인터뷰>김연아 : "올림픽 이후 정신이 반쯤 나가있어서 많이 걱정했고, 회복할 수 있을까 부담감 많았는데, 다행히 잃지 않았다."



김연아는 올시즌 한번도 실수한적이 없는 007 주제곡으로 쇼트프로그램에 나서게 됩니다.



결과에 대해 마음을 비우겠다며 올림픽 챔피언만이 누릴수 있는 여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 "이번이야 말로 마음비우고 할 수 있을 것 같다.이루고싶은걸 모두 이뤘기때문에..."



일본의 아사다가 설욕을 다짐하고 있지만 전세계 피겨 관계자들은 객관적에서 김연아가 훨씬 앞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밴쿠버 올림픽의 후유증을 딛고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김연아는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경기 시작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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