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동부 제물로 챔프전 진출

입력 2010.03.26 (21:57)

<앵커 멘트>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전에서 동부를 따돌리고 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함지훈과 김동우, 양동근이 4차전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차전에서 끝내겠다는 모비스의 투지는 배수의 진을 친 동부를 초반부터 압도했습니다.



양동근의 버저비터로 8점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친 모비스.



김주성이 버틴 골밑에선 함지훈이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외곽에선 김동우가 시원한 3점슛 3개로 더욱 달아났습니다.



함지훈과 김동우의 활약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은 모비스는 후반에는 18점을 넣은 양동근이 공격을 이끌며, 4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모비스는 동부를 제치고 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4강에서 탈락했던 아픔도 씻었습니다.



<인터뷰>김동우



<인터뷰>유재학



반면, 동부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4강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챔프전에 먼저 오른 모비스는 KT-KCC전 승자와 오는 31일부터 정상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벌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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