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리바운드 힘”-허재 “하승진 고민”

입력 2010.04.07 (21:08)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



 김동우가 자꾸 들어가 줘야 우리가 산다. 김동우에게 슈팅 얘기는 안 하고 수비 잘하라고만 했다. 김동우를 초반부터 기용하지 않은 것은 빠른 선수와 맞대결하는 데 불리하기 때문이었다.

 

강병현과 같은 빠른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박종천이 파울이 3개나 됐고 지쳐 보였기 때문에 쉬게 하려고 김동우를 후반에 내보냈다.



조금만 뛰게 하다가 불러들이려 했다. 하지만 슈팅이 자꾸 들어가니까 계속 기용하게 됐다. 리바운드에서 오늘 이겼다.

 

리바운드를 이길 때는 이기고 그렇지 않을 때는 졌다. 5차전에서도 수비나 리바운드에 중점을 두고 경기하겠다.



△허재 전주 KCC 감독 



김동우에게 나중에 3방을 맞은 것이 아쉬웠다. 잘하다가 마지막에 그랬다. 체력이 부족했다.



5차전에서 지면 끝이다. 함지훈을 더블팀하다가 김동우를 잡지 못했다.



하승진 출전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현재로서는 기존에 있는 선수를 데리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한 경기 때문에 부상이 악화되면 우리도 선수도 힘들어진다.



하승진의 출전 여부는 내일 따로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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