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천안함 순직자 가족에 주택 공급 검토

입력 2010.04.20 (11:30)

경기도는 지역내 거주하는 천안함 순직자 가족에게 임대 주택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천안함 순직자 가운데 7명이 평택 2함대 사령부 인근 해군아파트에 거주하는데, 가족들이 이곳에서 이주해야 할 경우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임대 주택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우선 수요조사를 거쳐 도내 거주 순직자 가족이 희망할 경우 평택시의 매입 임대나 전세임대 주택 공급계획에 맞춰, 임대주택을 지원하거나 국민임대 또는 분양 주택을 특별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국가유공자에게 국민임대 또는 분양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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