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염기훈, 화려한 ‘복귀 자축포’

입력 2010.04.27 (22:04)

<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허정무 감독에게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왼발 슛이 장기인 수원의 염기훈이 부상에서 복귀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복귀를 자축하는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왼발 수술 이후 석달 간의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수원의 염기훈.

염기훈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화려한 복귀 축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되자마자 동료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왼발슛을 터뜨렸습니다.

2009년 10월 대구와의 경기 이후 6개월 만에 맛보는 골맛.

염기훈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예비 엔트리 발표를 사흘 앞두고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터뷰>염기훈

염기훈의 복귀는 수원은 물론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드진 보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범근 감독의 폭탄 발언으로 어수선했던 수원은 싱가포르 공군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수원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내줬지만, 호세모따와 곽희주,염기훈 등이 릴레이골을 넣으며 대승을 넣었습니다.

분위기를 추스린 수원은 오는 토요일 최하위 전남을 상대로 k 리그 5연패 탈출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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