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4경기 연속포…1위 턱밑 추격

입력 2010.05.28 (22:20)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홍성흔이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최진행을 1개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강민호까지 홈런을 터트린 롯데는 SK전 11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재활용품으로 만든 그린 유니폼을 선보인 SK에 먼저 넉점이나 허용하며 끌려가던 롯데는, 5회 홍성흔의 시즌 13호 한점 홈런으로 추격전을 시작했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를 치며 홈런 선두 최진행에 한 개차로 빠짝 따라붙은 홍성흔에 이어, 강민호의 두점 홈런으로 롯데는 4대 3, 한점차로 추격했습니다.



롯데는 이어 7회 상대방 실책으로 두점을 내 5대4로 이겼습니다.



SK전 11연패를 끊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물리치고 삼성전 3연승을 달렸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4회 만루 위기를 이종욱 호수비로 넘긴 두산은, 5회 김현수와 최준석의 잇단 적시타로 4대 2로 역전했습니다.



서재응의 7이닝 무실점에, 유원상이 5와 1/3이닝 무실점으로 팽팽하게 맞선 기아와 한화의 광주 경기는, 8회에만 5점을 뽑은 한화가 기아전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넥센은 LG에 힘겹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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