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4G 연속 홈런’ SK전 11연패 끝!

입력 2010.05.29 (08:01)

수정 2010.05.29 (08:23)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홍성흔이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최진행을 1개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강민호까지 홈런을 터트린 롯데는 SK전 11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그린 유니폼을 선보인 선두 SK에 먼저 넉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5회 홍성흔, 강민호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합니다.



홍성흔이 4경기 연속이자 시즌 13호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자, 강민호가 두점 홈런을 쳐 4대 3 한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롯데는 이어 7회 상대의 실책 속에 두점을 뽑아내면서 5대 4,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6연패 등 SK전 11연패를 끊은 소중한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강민호 (선수)



잠실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물리치고 삼성전 3연승을 달렸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4회 만루 위기를 이종욱 호수비로 넘긴 두산은, 5회 김현수와 최준석의 잇단 적시타로 4대 2로 역전했습니다.



기아 선발투수 서재응과 한화 유원상이 호투한 광주경기에서는, 0의 행진이 이어지다 8회 한화가 5점을 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아도 8회말 3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한화전 3연패에 빠졌습니다.



넥센은 치열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엘지를 꺾고 2연승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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