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구조물 추정 잔해물 2점 수거

입력 2010.06.11 (14:27)

수정 2010.06.11 (18:56)

어제 2차 발사 과정에 추락한 나로호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2점이 발견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어제 저녁 7시 20분과 8시 20분 사이에 해군이 제주도 남단 공해상에서 수십 센티미터 크기의 잔해 2점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자를 파견해 잔해를 나로우주센터로 가져온 뒤 분석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교과부가 확인한 나로호 추락지점은 북위 약 30도, 동경 약 128도의 제주도 남단 공해상으로, 교과부는 이 지점에 나로호 1단 발사체의 엔진 등 주요 잔해물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향후 잔해물 수거와 관련해서는 러시아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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