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시즌 17호포 ‘홈런왕 선두!’

입력 2010.06.11 (21:57)

수정 2010.06.11 (22:16)

<앵커 멘트>



역대 최소 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눈앞에 둔 프로야구에서는 최진행과 이대호 가르시아가 나란히 홈런포를 터뜨리며 뜨거운 홈런 선두 경쟁을 펼쳤습니다.



김봉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먼저 이대호가 홈런포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1회 역전 3점포를 터뜨리며 시즌 15호를 기록했습니다.



선두 최진행의 홈런포는 6회 터졌습니다.



시즌 17호 한점 홈런을 날리며 선두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맞는 순간 롯데 투수 장원준이 고개를 숙일 정도로 큰 홈런이었습니다.



가르시아도 16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뜨거운 홈런포 경쟁 속에 롯데가 한화를 7대 2로 제쳤습니다.



롯데는 7연승을 달리며 기나긴 마산 구장 10연패에서도 벗어났습니다.



대구구장만 가면 무너졌던 넥센도 연패탈출에 성공했습니다.



1회 클락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습니다.



만루 홈런은 올 시즌 18번째입니다.



이숭용의 홈런까지 보탠 넥센은 삼성의 추격을 9대 7로 따돌렸습니다.



선두 SK와 2위 두산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잠실에서는 SK가 승리했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3회 투수의 수비 실책으로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것이 아쉬웠습니다.



곧바로 이호준에 3점 홈런을 맞아 3대 2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이승호가 마무리에 성공한 SK는 결국 두산을 4대 2로 이겼습니다.



LG는 KIA를 6대3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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