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8강행…삼바 군단 나와라!

입력 2010.06.29 (07:02)

수정 2010.06.29 (07:17)

KBS 뉴스 이미지
<앵커 멘트>



남아공월드컵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슬로바키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네덜란드는 8강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만나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를 탈락시킨 슬로바키아의 저력이 이번엔 통하지 않았습니다.



네덜란드는 전반 18분, 간판 스타 로벤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정확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공세를 이어가던 네덜란드는 후반 들어 거센 반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골키퍼가 두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쳐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네덜란드는 후반 39분, 상대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스네이더가 골키퍼도 없는 빈 골문에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슬로바키아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곧바로 경기가 끝나 네덜란드가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부터 4연승을 달린 네덜란드는 8강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빅매치를 벌이게 됐습니다.



브라질은 칠레와의 16강전에서 주앙과 파비아누, 호비뉴의 연속골로 칠레를 3대 0으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