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7, 충북 충주 ‘치열한 3파전’

입력 2010.07.21 (07:00)

수정 2010.07.21 (07:43)

<앵커 멘트>

7.28 재보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재보궐 선거 현장, 오늘은 충북 충주로 가보겠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의 충북도지사 당선으로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인구 22만의 충북 충주시.

한나라당 윤진식, 민주당 정기영, 무소속 맹정섭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의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는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한 힘있는 여당 후보, 지역 일꾼론을 내세웁니다.

<녹취>윤진식(한나라당 후보) : "중앙에서 제가 평생동안 갈고 닦은 것이 바로 이런 분야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할수 있는 분야입니다."

민주당 세종시 원안사수위 부위원장 출신의 정기영 후보.

당의 대대적인 지원을 업고 현 정권을 심판하자고 호소합니다.

<녹취>정기영(민주당 후보) : "현재 엠비 정권은 반성이 없습니다. 반성없는 엠비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바로 저의 선거전략입니다."

무소속의 맹정섭 후보는 토박이 후보론으로 충주 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합니다.

<녹취>맹정섭(무소속 후보) : "충주에서 한결같이 일했습니다. 제가 말하는 공약, 실천하는 공약, 민생에게 바라는 공약으로 승리하겠다."

충북 충주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도 여야 후보가 오차 범위 내의 박빙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충청권의 민심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 충주지역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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