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LPGA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

입력 2010.07.26 (06:21)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신지애는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모건 프레셀과 최나연을 한 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신지애는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첫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신지애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5승을 합작했습니다.

우승 상금 48만여 달러를 보탠 신지애는 상금 랭킹 1위에도 올랐습니다. 김송희는 공동 6위,장정은 8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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