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2경기 연속골 ‘완벽 적응’

입력 2010.07.31 (21:45)

<앵커 멘트>

지난 주말 국내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설기현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이 2대 0으로 뒤지던 후반 14분, 설기현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터집니다.

2경기 연속골.

K리그 적응 완료를 선언한 의미있는 골이었습니다.

설기현은 4분 뒤엔 정확한 전진 패스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설기현의 패스는 황진성으로 이어진 뒤 유창현에 의해 마무리됐습니다.

포항은 결국 전남과 2대 2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울산은 대전을 2대 0으로 꺾고 다시 선두권 다툼에 뛰어들었습니다.

전반 15분 오르티고사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1분 포항에서 이적해온 노병준이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이 퇴장당하는 악재에도 부산과 1대 1로 비겼고, 대구는 후반 조형익이 2골을 터뜨리는 활약속에 성남에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수원의 염기훈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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