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북한 월드컵 팀 감독 노역형, 당적 박탈”

입력 2010.08.02 (18:54)

수정 2010.08.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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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던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이 노동당 당적을 박탈당하고 노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영국의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특히 더 선지는 7-0으로 패배한 포르투갈 경기 생중계를 결정한 이는 김정일 위원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와 더 선은 북한 축구대표팀의 김정훈 감독이 월드컵에서의 잇딴 패배로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은을 배신했다는 책임을 지고 이같은 처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더 선지는 2-1로 선전한 브라질 전 이후 김위원장이 경기를 생중계하도록 허락해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김 감독이 하루 14시간에 이르는 노역을 하게 될 것이며 노역장소는 건설 현장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이같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취재원이나 근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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