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사상비판 사실이라면 슬픈 일”

입력 2010.08.03 (18:28)

수정 2010.08.03 (20:53)

남아공 월드컵에서 3전 전패한 북한 축구 대표팀이 사상비판을 받았다는 소식과 관련해, 재일교포 출신 북한 대표선수인 정대세는 사실이라면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습니다.



정대세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결과가 중요한 경기니까 비판받을 수는 있지만 마음이 아프다면서 월드컵이 끝나고 평양을 방문했을 때 환영 받지 못했고, 김정일 위원장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선수는 또 월드컵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 ‘잘못했다’는 분위기였고,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까를 논의하는 회의를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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