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상 “美 ‘센카쿠는 미일안보조약 대상’”

입력 2010.09.24 (06:03)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갈등에서 일본 편을 들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은 어제 미국 뉴욕에서 클린턴 장관과 만나, 최근 센카쿠 열도 부근에서 일어난 일본 순시선과 중국 어선 충돌과 관련해 일본 측의 대응을 설명하자, 클린턴 장관이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센카쿠 열도는 미일안보조약 5조의 적용 대상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는 결국 센카쿠 열도가 중국의 영토가 아니라 미국이 지켜줘야 할 일본의 영토에 포함된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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