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중국산 불량 김치 1,600톤 폐기”

입력 2010.10.01 (18:48)

최근 3년 동안 식품안전 문제로 수입 과정에서 폐기된 중국산 불량 배추김치가 천6백여 톤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올 8월까지 80건에 걸쳐 모두 천610t의 중국산 배추김치가 이물질 검출 등의 이유로 폐기됐습니다.

구체적인 폐기 이유는 기생충 알 등 이물질 검출이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과 제조일자 변조 등의 순이었습니다.

신 의원은 배추값 폭등으로 인해 중국산 배추김치 수입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검역과 식품안전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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