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전 전승 V3! ‘완벽 가을 챔프’

입력 2010.10.19 (22:06)

수정 2010.10.19 (23:09)

<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한국시리즈에서 거침없는 4연승으로 삼성을 제치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SK는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명실상부한 최강 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SK가 가을 잔치를 4연승으로 마무리하는 순간입니다.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통산 3번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삼성과의 마지막 4차전도 SK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의 호투에 눌렸던 SK는 4회, 정근우와 이호준의 연속 안타로 장원삼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볼넷 2개로 선취점을 올린 SK는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SK는 6회에도 박경완이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아내며, 4대1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SK가 자랑하는 철벽 계투진은 고비때마다 삼성 타선을 꽁꽁 묵어냈습니다.



특히, 8,9회에는 에이스 김광현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로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이로써 SK는 4승 무패의 완벽한 승리로 정규리그에 이어 한국 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SK는 최근 4년 간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으로 우뚝 섰습니다.



SK의 박정권은 생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