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토털야구’, 최강 만든 원동력

입력 2010.10.20 (07:22)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의 힘은, 철벽 마운드와 철저한 분석 야구에 있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3번의 우승.

SK의 정상 탈환은 철벽 계투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전병두와 정우람, 이승호로 이어지는 왼손 계투진은 매 경기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여기에 포수 박경완의 노련한 리드와 야신 김성근 감독의 완벽한 교체타이밍이 더해져 난공불락의 마운드가 완성됐습니다.

<인터뷰>김광현: "감독의 교체 타이밍이나 작전이 100% 맞으니까 야신으로 불리는 듯"

야수들의 그물망 수비도 큰 경기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상대 타자의 특성에 따라 수비 위치를 바꾸는 등 철저한 분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 차가 크지 않고 탄탄한 조직력까지 갖춘 SK는 이른바 토털야구로 최강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김재현: "위기때 더 똘똘뭉치는 팀 분위기가 원동력이다."

4승 무패의 결과가 말해주듯 완벽한 가을의 전설을 쓴 SK는 대적할 상대가 없을만큼 독보적인 강팀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