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빛난 여자배구 ‘우승 꿈! 명승부’

입력 2010.11.30 (21:04)

수정 2010.11.30 (21:09)

<앵커 멘트>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메달을 선사한 여자배구가 이제 그 열기를 국내 리그로 이어갑니다.



각 팀 감독들과 선수들은 한 자리에 모여 이번 주말 개막하는 V-리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역전패해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여자배구.



광저우 값진 은메달의 주역들이 이제는 각자의 소속팀에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사니(흥국생명) :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까지 왔다 나갔다. 한을 V리그에서 풀겠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감독들도 큰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조혜정(GS 칼텍스 감독) : "선수로는 우승 수없이 했는데 이번엔 감독으로 꼭 우승하고 싶다."



목표는 하나같이 우승.



넘어야 할 상대도 공교롭게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남지연(GS 칼텍스) : "흥국생명 세터 김사니가 베테랑이고, 안정된 점..."



<인터뷰> 이정옥(한국인삼공사) : "김사니가 우리 팀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이기고 싶다. 김사니 없이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지난해 부진은 더이상 없다며 조용히 반란을 꿈꾸는 구단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해란(도로공사) :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다. 작년 PO가 목표였다면 올해는 우승이 목표."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이어갈 여자배구는 이번 주말 개막해 4개월 여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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