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대승 영웅’ 삼성 공동 1위 도약

입력 2010.11.30 (22:18)

수정 2010.11.30 (22:23)

<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백전노장인 강혁이 맹활약한 삼성이, 선두 전자랜드에 대승을 거두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쿼터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강혁의 석점포가 림을 그대로 통과합니다.



66대 40, 무려 26점 차.



4쿼터가 남아 있었지만 점수 차이나 경기의 흐름상 승부는 사실상 여기서 끝났습니다.



결국 삼성은 6연승을 노리던 전자랜드를 꺾고 10승 3패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강혁은 16득점 7도움, 4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삼성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주전 3명이 국가대표로 빠진 상황에서도 팀을 2위까지 이끈, 35살 백전노장 강혁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인터뷰>  강혁(삼성)



이승준-이규섭-이정석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주역들도 복귀해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직은 지쳐있는 이들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삼성의 상승세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돌아온 김주성을 앞세운 동부는 엘지를 크게 꺾고 4연승하며 단독 3위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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