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亞 정복 향해 첫 발

입력 2010.12.13 (21:04)

수정 2010.12.13 (21:06)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51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제주 훈련에 들어간 조광래호 소식, 권재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 시작된 조광래호의 제주 전지훈련.



아시안컵 예비 명단 47명 가운데 국내파와 일본 J리거 등 23명이 소집됐습니다.



최근 코칭 스태프 개편을 통해 안정된 대표팀의 틀을 갖춘 조광래 감독.



첫 날부터 빠른 축구를 강조하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인터뷰>조광래(축구 대표팀 감독):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선 빠른 템포의 축구가 필요하다고 생각..."



비교적 강도 높게 진행돼, 긴장감마저 감돌았던 첫 훈련에서 선수들도 51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인터뷰>구차철(축구 국가대표):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



축구대표팀은 제주에서 두 차례 정도 대학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조광래호는 열흘 동안의 제주 훈련을 마친 뒤 27일부터는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복병 중동 축구에 대비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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