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도 구제역 발생…전국 확산 우려

입력 2010.12.16 (08:09)

수정 2010.12.16 (15:29)

경북 지역에 이어 경기도 양주시와 연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파주시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의 젖소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젖소 농가는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군 돼지 농가에서 남서쪽으로 15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지역은 2개도, 10개 시군의 40곳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북 문경시와 영덕군의 한우농가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이번 구제역으로 지금까지 매몰됐거나 매몰 예정인 가축은 모두 17만 5천여 마리로 최대 규모였던 지난 2002년 16만 백여 마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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