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매몰 처분 가축 수 급격히 증가

입력 2010.12.16 (10:59)

수정 2010.1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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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으로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예방차원에서 매몰 처분하는 가축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파주시 부곡리 젖소 농장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양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젖소 180마리를 추가로 매몰 처분했습니다.

또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미터 내에 있는 농장 두 곳의 돼지 2천2백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분할 방침입니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가축 매몰처분 대상은 3개 농가 2천3백8십마리가 추가돼 모두 30개 농가 2만2천7백3십8마리로 늘었으며, 현재 30퍼센트 이상 매몰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정부는 경기도 제2청에 관계부처 합동지원단을 구성하고,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5백여명의 감독관을 편성해 매몰 처분 현장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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