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베트남에서 구제역 유입 추정”

입력 2010.12.16 (13:59)

농림수산식품부가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농장주들의 베트남 여행에서 비롯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놨습니다.

유정복 농림부 장관은 오늘 한나라당과 민주당 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역학 조사의 최종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농장주들이 구제역 발생국인 베트남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구제역은 인공 수정사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진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의 구제역이 경북과 같은 구제역 'O'형으로 밝혀진 만큼 동일한 바이러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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