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구제역 방역체계 점검, 제도 개선 노력”

입력 2010.12.16 (10:53)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방역체계에 빈틈이 없는지 따져보고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장관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현안 보고를 통해, 경북 안동 일원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유전자 염기서열이 모두 'O타입'으로 같은데, 경기 양주, 연천의 경우, 5-6개의 유전인자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경기 양주, 연천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 안동에서 유입된 것의 변형인지, 다른 것인지 등의 인과관계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장관은 가축 소유자가 해외여행 후 입국신고를 하지 않거나 소독을 거부하면 1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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