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여왕’ 김연아, 최고의 2010!

입력 2010.12.28 (22:12)

수정 2010.12.29 (22:58)

<앵커 멘트>



2010년은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죠?



그중에서도 김연아 선수가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은 국민들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벅찬 감동의 순간은 그렇게 우리곁에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김연아는 완벽 연기가 무엇인지, 피겨사상 역대 최고점으로 입증하며 밴쿠버의 여왕에 등극했습니다.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자부심 속에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2010이란 날이 올까 지나니까 아쉽고 이루고 싶었던 올림픽 금을 이뤘기 때문에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해로 기억될 듯,"



밴쿠버 금메달은 올 한해 전세계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미국스포츠아카데미는 김연아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도 2010년 가장 인상적인 선수 10인에 여자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본의 한 방송사가 몰래 촬영하는 물의를 일으킬 정도로 김연아는 최고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제 ’오마주 투 코리아’와 ’지젤’로 다가올 김연아의 2011년은 한단계 높은 또 다른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2011도 2010처럼 만족스런 한해가 됐으면 건강하고 행복한 2011.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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