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강원 홍천 구제역 의심신고

입력 2010.12.30 (06:14)

구제역이 전국 5개 시도로 확산된 가운데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홍천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농식품부는 경기도 양평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16킬로미터 떨어진 경기도 광주 실천읍의 한우 농가와 강원도 홍천 발생 농가에서 6킬로미터 떨어진 홍천군 남면의 돼지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는 오늘(30일) 오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강원도 원주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구제역은 5개 시도, 30개 시군구, 71곳에서 발생했으며 매몰 대상 가축은 52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키고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도 발생 지역과 동일하게 방역을 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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