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가축전염예방법 구제역과 관계 없어”

입력 2010.12.30 (10:44)

수정 2010.12.30 (15:23)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처리를 요청한 가축전염예방법은 본회의를 통과해도 시행은 6개월 이후인 만큼 이번 구제역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히고 원포인트 국회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 의원총회에서 가축전염예방법은 한나라당이 정부의 청부 입법을 한 것인데 축산농가의 책임과 처벌만을 강조하는 무책임한 법이고 시행 경과 규정이 6개월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가축전염예방법 등 40여 개 민생 법안을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서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가축전염예방법은 물론 서울대법인화 폐지법안과 새해 예산안, 친수구역개발법 등 지난 본회의에서 통과한 예산안과 법안에 대한 수정안과 폐지 법안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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