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구제역 확산 우려, 방역 인원에 특별 배려”

입력 2010.12.30 (09:43)

수정 2010.12.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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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방역에 동원되는 인원들을 특별히 배려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2010 장.차관 종합 토론회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구제역이 새로운 지역으로 번질 경우 군에서도 적극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내년에는 외국 자본의 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년 봄 졸업하는 대학생의 경우 어느 때보다 일자리가 많을 것이라는 보고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하고 공공근로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희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연말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들이 단합하고 국방력이 강화되며 공직자도 안보를 새롭게 생각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한해는 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 풍토 속에서 갈등과 분열로부터 벗어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오늘 장.차관 종합토론회에서는 내년도 국정 여건과 국정운영 방향, FTA 효과 극대화, 서비스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제와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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