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구제역 종식 위해 모든 힘 기울여야”

입력 2011.01.27 (08:23)

김황식 국무총리는 구제역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방역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방역체계의 근본적인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오늘 아침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한나라당과 정부가 협력해서 설 귀성객의 방역 협조 등에 국민의 이해를 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올해는 친서민, 경제 활성화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이 확고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해라며 정부의 중점법안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 측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 지난한 도전 속에서도 가장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과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위상을 드높인 한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협의회에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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