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박상오 ‘KT 최고 히트 상품!’

입력 2011.02.09 (22:09)

수정 2011.02.09 (22:12)

<앵커 멘트>



프로농구 KT와 전자랜드의 1, 2위 맞대결에서 KT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올시즌 KT의 최고 히트상품이죠, 조성민과 박상오 콤비가 4쿼터 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고 있던 안개를 걷어낸 건 KT 무명 돌풍의 주역 조성민과 박상오였습니다.



조성민이 4쿼터 초반 3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자 박상오가 마침내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문태종과 박성진의 슛에 두번이나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번엔 박상오가 동점슛을, 조성민이 재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



4쿼터에만 박상오가 12점, 조성민이 10점을 몰아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4쿼터에 무려 5번의 역전이 나온 끝에 KT가 전자랜드를 86대 77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조성민



1, 2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KT는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 반으로 늘렸습니다.



그동안 정규리그 우승에 대해 말을 아껴왔던 전창진 감독도 이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 : "그동안 함도 못해봐서 이번엔..."



울산에서는 김주성을 앞세운 동부가 모비스를 꺾고 2연승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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