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피랍 금미호 넉달여 만에 풀려나

입력 2011.02.10 (06:05)

수정 2011.02.10 (15:27)

지난해 10월 9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금미호가 넉 달여 만에 풀려났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소말리아 해적 본거지에 억류돼 있던 금미호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풀려났으며, 소말리아 영해를 벗어나 공해상에서 위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금미호의 급유와 선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인근에서 작전중이던 핀란드 군함이 금미호로 이동중이며, 오늘 오전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미호에는 선장 등 한국인 두 명과 케냐인 등 43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적들은 석방금 없이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석방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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