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금미호, 핀란드 군함 만나…케냐 이동 중

입력 2011.02.10 (08:33)

수정 2011.02.10 (20:28)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어제 풀려난 금미호가 현재 케냐로 가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금미호가 오늘 오전, 케냐 서쪽 공해상에서 유럽연합 함대 소속 핀란드 군함을 만나 급유와 식량을 지원받고 케냐 몸바사 항구로 이동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석방된 금미호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으며, 케냐인 5명이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일 뿐 대부분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금미호가 핀란드 군함으로부터 급유를 지원받은 뒤 항해 속도가 빨라져 선원들이 오는 14일쯤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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