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사우디 국왕과 이집트 사태 논의

입력 2011.02.10 (13:47)

수정 2011.02.10 (17:1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과 이집트 사태를 전화로 논의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양국정상 간 통화에서 의미 있고 지속적이고 적법하면서 이집트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질서있는 전환을 향해 즉각적인 조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오랫동안 전념하겠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무바라크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사우디 압둘라 국왕이 이집트 사태에 대한 '즉각적인 조처'를 강조한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에 동조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