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은 올 시즌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축구의 본고장 브라질에서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바 축구의 고향 브라질.
지구 반대편, 정열의 나라는 프로축구 전북에는 약속의 땅입니다.
전북은 2006년 브라질 전지훈련을 한 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선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5년 만에 다시 브라질을 찾은 전북.
훈련장에선 2년 만에 K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는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최강희 감독의 표정도 매서웠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그동안 우리가 잘해와서 그런지 3위를 했는데 잘했다고 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전북은 올 시즌 실속있게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특히 장신 공격수 정성훈은 최전방 이동국과 짝을 이뤄 득점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정성훈(전북) : "적극성, 동국이를 잘 도와주는 걸 요구하는데, 열심히 하려고 한다"
올 시즌 서울, 수원 등과 우승을 다툴 전북.
머나먼 땅 브라질에서 우승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