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실사 첫날, 평창 최상의 PT 준비

입력 2011.02.15 (07:28)

<앵커 멘트>

IOC 조사 평가단이 어제, 평창 알펜시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비공식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사를 시작합니다.

IOC 실사단이 있는 평창군 알펜시아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오늘부터 본격적인 IOC 평가단의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일정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어제 도착한 IOC 평창동계올림픽 조사평가단은 오늘 비공식회의를 갖는 등 실사에 대비한 준비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15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 비전과 평창의 개최의지 등 17개 주제별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됩니다.

'구닐라 린드버그'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14명의 IOC 조사 평가단은 어제 낮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곧바로 이곳 평창으로 온 평가단은 평창군민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습니다.

평가단은 오늘 비공개회의와 우리 정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사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평창 유치위원회는 실전과 같은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이미 마친 상태지만, 최상의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위한 리허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평창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IOC 평가단에 각인시키기 위한 다양한 스포츠, 문화행사도 열립니다.

33개 나라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드림 프로그램'이 열리고, 2018명으로 구성된 강원 도민 대합창과 화이트 페스티벌 음악회가 열려 유치 분위기를 한층 돋우게 됩니다.

IOC 평가단은 오는 19일, 공식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20일 출국해, 3번째 후보 도시인 독일 뮌헨에 대한 현지 실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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